인텔(Intel)은 미국 기업으로 세계최대의 종합 반도체 회사입니다. 주력제품으로는 컴퓨터 관련 칩,CPU,SSD, 서버 관련군을 생산하는데요. 비메모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플래시 메모리 모델 역시 생산 중입니다. 1968년 설립된 이 오래된 회사 인텔은 1971년 세계 최초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텐4004를 출시하여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로부터 벌써 50년이 지났는데 인텔의 분위기는 최근 왜 안좋은 것인가요? 급기야 최근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텔 주식 소개
- 회사명: 인텔 Inter Corporation
- 티커명: INTC
- 섹터: 반도체
- 시총: 233조
문제점
인텔은 컴퓨터 진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혁신적 업체인데, 사업이 지루했었는지 몇 년전부터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었는데요. 인텔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CPU의 개발에 힘쓰기보단 다른 사업들로 확장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쓴거죠. 결국, CPU 부문이 무너지면서 해당 사업은 인텔의 라이벌 기업인 AMD가 인텔을 추월하게 됩니다. 2007년도에 브랜드가치 13위에 랭킹되었던 인텔은 2021년엔 43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인텔 호재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고, 미국정부라는 든든한 빽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바이든은 2021년 상반기에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반도체 인프라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고, 인텔은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작업 중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원사격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합니다.
또, CEO교체(현재 팻 겔싱어인데 공격적으로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CPU부문 재탈환을 위한 내부 정리 등의 피나는 노력을 보면 인텔이 다시 시장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목표주가, 컨센서스
증권사리포트를 살펴보면 2021년 하반기까지 예상주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Low $40.00
Average $59.96
High $85.00
배당금
인텔은 분기배당(3/6/9/12월)을 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배당률은 약 2.5%으로 약 10년간 매년 배당을 늘려줬습니다. 삭감이나 중단 이력이 없습니다.
인텔은 현재 자사주 매입을 줄이고 많은 돈을 모두 회사를 살리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투자가 성공적이라면 인텔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고, 시대의 흐름을 잃지 못한다면 무너지게 되겠죠. 2021 2Q실적발표를 보니 실적도 괜찮은데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인텔 투자자분들 마음 고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에 대한 믿음으로 저는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