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실시간검색어에 모바일신분증이 자주 언급이 되었는데요. 주민등록증을 핸드폰 안에 저장한다? 정말 시행하는 것이고 어떤 방법으로 도입이 된다는 건지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바일결제
삼성페이 등과 같이 요즈음은 현금과 실물카드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결제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지요. 그래서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그럼 신분증은 번거롭게 들고 다녀야만 하는걸까요?
#모바일신분증 도입배경
정부에서는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정부혁신기획단을 꾸려 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고 합니다.
#모바일신분증 언제부터
그럼 이러한 모바일 신분증은 언제부터 도입된다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우선 올해인 2019년 말부터 주민등록증, 주민등록초본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꺼내 쓸 수 있는 전자증명서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인감증명서를 포함한 약 300여 증명서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전자증명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민등록증과 같은 디지털신분증은 이용대상이 명확한 공무원증부터 디지털화 되어 시작하여 점차 민간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인데요.
#모바일신분증 위험성
핸드폰에 신분증이 들어간다니 불안하기도 한 것이 사실인데, 실물로 된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역시 분실의 위험과 위변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스마트화 시켜 이를 철저하게 암호화한다면 오히려 신뢰성이 증가될 수 있다는 게 그 설명입니다.
#모바일신분증 관련기술
핸드폰에 신분증이 들어가는 스마트신분증인 모바일주민등록증은 어떤 기술을 이용하는 걸까요? 블록체인 기술과도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탈중앙화 신원인증, 탈중앙화 신원증명이라고 불리는 DID(Decentralized Identifier)기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DID 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명 기술인데요.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휴대폰과 같은 단말기에 저장하여 신분증명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 이 때 해킹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잘 정착되어 편의성과 보안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스마트신분증이 탄생하길 바랍니다.